오랜만에 맛집리뷰를 올리는 것 같네여
이제부터는 열심히 활동하기로 마음먹고 ㅋㅋ
요즘같이 이것저것 퓨전의 퓨전을 거듭하는 음식들 사이로 진정한 퓨전이 아닌 고유의 맛 그대로를
중국이 아닌 한국에서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곳을 소개해드릴까합다!!
지금 보면서 입속에 군침이 샤르르르-
자!!!! "양꼬치와 훠궈"를 많이 드셔보신 분들이나 혹은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귀쫑긋해주세여!
요즘 강남역에서도 다른 곳에서도 이 훠궈를 중국식 훠궈답게 만들어내는 곳을 잘 보지 못했습니다.
제 친구가 중국에서 몇년을 지내 이 훠궈의 향수에 항상 젖어있는데 여기서 먹은 훠궈만큼은 브라보를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으니까요!!
서론 집어치우고-
이곳은 중국인이 직접 20년동안 한국에 살면서 차린 집이랍니다. 당연히 양꼬치도 중국에서 날아옵니다. 스르륵- 처음 저를 보시고는 "허업!!!1" 하며 깜짝 놀라셔서 왜그런가 했더니 중국에 있는 처제와 너무 똑같이 생겼다며 연신 신기하게 저를 쳐다보셨지요- 그래서 더 친해지긴했지만 ㅋ
중국분이시지만 한국말을 아주 유창하게 구사하십니다. 다른곳에서 양꼬치장사를 하시다가 영등포구청쪽으로 오신 지 약2년정도 됐다고 하시더군여-
왼쪽에 맑은 국물은 새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나지요-
오른쪽에 빨간국물은 중국식 매운고추;;라고 해야데나;; 아무튼 알싸한 맛이 확 느껴지면서
얼큰한 맛이납니다.
고기랑 야채를 샥샥 넣어서 저 고소한 맛이 나는 특이한 소스에 쿡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알싸함과 고소함이 한번에 입안에서 맴돌게 돕니다-
보통 샤브샤브는 야채를 넣고 고기를 넣어서 먹는건데 아저씨께서 한꺼번에 넣어 먹어야 맛있다고 추천하시네여- 훗
영등포구청역 5번출구에 나오자마자 바로 2층 연두색 간판에 양꼬치라고 써있습니다 ㅋ
주로 저는 이곳에 양꼬치를 먹으러 왔었는데- 양꼬치도 완전 다른곳이랑 비교도 안되게 맛있지요-
10꼬치에 8000원!!!^^ 다음에 사진 함께 올려드리겠습니다.
처음 1년전에 갔을 때에는 자리가 많았는데 요즘엔 많이 알려졌는지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네여-
자!! 퓨전에 지친 당신!!! 알싸한 맛이 느껴지는 훠궈를 먹으러 영등포구청으로 고고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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