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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박2일을 사로잡은 여행지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falcon1999 2008. 8. 14. 15:52
마이프라이데이

1박 2일을 사로잡은 여행지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③

기사입력 2008-08-14 09:24 기사원문보기


여름 휴가 1번지, 강원도 강릉 연곡면 마암터 계곡

<패밀리가 떴다>에서 처음으로 찾았던 강릉 연곡면의 마암터 계곡. 이곳은 경포대해수욕장, 사천해수욕장, 주문진해수욕장이 모두 10분 거리에 있다. 무려 22개의 해변을 가진 강릉은 여름 휴가지로 단연 최고. 그중에서도 해안 최대 해변으로 유명한 경포대는 1.8km의 백사장에 수심이 1~2m로 적당한 깊이와 완만한 경사 때문에 해마다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다.

게다가 해수욕장 주변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경포호 주변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즐기는 하이킹도 빼놓지 말 것. 경포대 외에도 세계에서 기차역과 가장 가까운 해변인 정동진은 모래시계공원과 조각(해돋이)공원, 헌화로가 있는 관광명소. 올해 1월 1일에 동해에서 일출을 보며 새해 다짐을 굳게 했었다면, 휴가 때도 일출을 보면서 남은 반 년에 대한 다짐을 다시금 해보도록.

■ 먹을거리

해물한정식, 감자떡, 감자옹심이, 초당순두부, 메밀묵, 도토리묵, 생선회

■ 기차와 자가용으로 강릉 가기

•TRAIN – 서울(청량리역) -> 강릉역(2시간 간격, 6시간 30분 소요, 2만 2400원)

•CAR – 서울▶강일IC▶산곡▶호법분기점▶강릉IC

■ 문의 033-640-5132, www.gntour.go.kr

녹차의 수도, 전남 보성의 강골마을

사시사철 푸르른 모습의 차밭 때문에 보성은 언제든 여행하기 좋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조금 보태자면, 여름 풍경이 단연 최고다. 몇 년 전 여름, 보성에 간다는 에디터에게 한 지인은 꼭 새벽에 가라고 조언했다. 자연과 사람의 정성이 만들어낸 장관인 보성차밭. 비가 그친 그 여름 새벽, 녹차밭 위로 어스름이 깔리던 안개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특히 <패밀리가 떴다>에서 머물렀던 보성의 강골마을은 광주 이씨의 집성촌으로 옛 전통과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전통적인 시골 마을. 특히 동네 뒤쪽에 있는 대나무숲은 심신의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소다. 강골마을은 오랜 전통에 걸맞게 산세 또한 매우 수려하다. 특히 오봉산 용추골은 용추폭포와 칼바위로 유명하며 깊은 계곡 속에 있는 조용한 호수, 여기저기 널려 있는 기암괴석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간직돼 있다.

■ 먹을거리

녹돈 등 녹차를 이용한 음식, 우렁탕, 전어회, 짱뚱어탕, 꼬막정식 등

■ 기차와 자가용으로 보성 가기

•TRAIN – 서울(용산역) -> 보성역(9시 45분에 1회 운행, 6시간 소요, 2만5700원)

•CAR - 서울 -> 경부고속도로 -> 대전IC -> 호남고속도로 -> 동광주IC -> 광주(화순)외곽순환도로 -> 29번국도 -> 보성

■ 문의 061-850-5224, www.boseong.go.kr/ko/culture/tour

■ 지난 1년간 <1박 2일>의 여행지

충북 영동 -> 경남 통영 -> 전북 전주 -> 강원도 정선 -> 울릉도와 독도 -> 경남 밀양 -> 강원도 평창 -> 부산 -> 전남 신안군 가거도 -> 강원도 화천 -> 경북 울진 -> 전남 영광 동백마을 -> 전남 구례 -> 제주도와 우도 -> 서울 -> 경남 거창 -> 전남 완도군 여서도 -> 강원도 정선 동강 -> 경북 문 -> 가평&의정부 등 경기도 일대 -> 인천 옹진군 백령도 -> 백두산

■ 지난 2달간 <패밀리가 떴다>의 여행지

강원도 강릉 연곡 마암터 계곡 -> 경남 남해 금천마을 -> 전남 보성 강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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