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elfstory.tistory.com/195?nil_no=2684&t__nil_ucc=upimg&nil_id=3
주말 보드 게임 모임 (스타크래프트, 마닐라)
보드게임 2008/06/26 19:511.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도 도착하고 친구들을 소집해서 4인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처음에 이래저래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찌저찌 시작하게 되었씁니다.
위 게임은 다들 어떻게 할지 모르는 사이에 보라 저그의 러시로 노란 프로토스가 엘리 당하면서 다시 새롭게 한판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테스트 플레이라서 서로 합의하에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플레이라서 시간이 꽤 많이 걸렸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스피드하게 진행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진영을 바꾸고 새롭게 꾸민 2번째 판입니다.
뭔가 불합리하게 맵이 배치가 되고 (꼭 구석에 배치하려고 용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_-) 해서 다시 합의하에 균형 잡힌 위치를 만들었네요.
이번판은 저녁 먹기라거나 여러 이유로 중단 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진행하면 승자가 가려질 수 있었는데 왠지 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보드게임의 느낌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테마가 너무나 친숙해서 누구나 쉽게 와닿을 수 있죠.
이동, 연구, 건설의 3가지 명령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3개 밖에 안되는 단순한 명령, 게임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 사람 수 * 2 의 은하계가 설치등 게임의 접근성을 많이 높여줍니다. 그리고 한번 얻은 점수를 계속 해서 얻을 수 있는 등 가볍게 만들려고 하는게 보이더군요.
같은 우주를 테마로 하는 게임이자 FFG의 간판 게임인 Twilight Imperium 3rd 같은 경우 전투 외에 외교, 기술 개발등 정말 너무 할게 많고 알아야할 룰도 많지만 스타크래프트는 룰이 상당히 쉽고 직관적입니다. 그 동안 FFG는 자잘한 룰로 사람을 많이 괴롭혀왔는데 그런 부분은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좀 적네요. 그래서 에러룰도 적었습니다. TI3 에서는 정말 수 없이 많은 에러룰로 게임이 진행 되 었었는데 말이죠. 그러나 그런 깔끔하게 쉬운 룰 덕분인지 약간 허전한 느낌도 듭니다만 분명 확장판이 나올테니 그때 그 부족함을 조금 채워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기술 개발하며 유닛을 뽑는 재미도 즐겁고 카드로 하는 전투도 게임 오브 쓰론과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네요. 어디서 본 것 같지만 확실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룰 덕분에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때는 다들 처음이라 장고가 길어서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명령이 3개로 단순하기 때문에 익숙해진다면 빠른 플레이가 가능 할 듯 하네요. 전투는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어서 재미있었는데 연구와 건설이 은근히 시간을 잡아먹는데 선언하고 찾는 동안 다음 사람이 진행하면 꽤나 스피드 하게 진행 될 것 같네요.
조만간 다시 제대로 돌려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2. 마닐라
이어서 마닐라가 진행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구입한 마닐라는 정말 간편한 룰과 멋진 컴포넌트 때문에 사랑스러운 게임이네요.
운의 작용이 부작용으로 작용하면서 짜증나게 할 수 있는데 마닐라는 그런 부분을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어주더군요.
2판이 돌아갔고 2번 모두 승리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록 매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남자라면 역시 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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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4 업데이트
운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이 포스팅에 오시게 되셨는데 아마도 스타크래프트 보드게임이 어떤 게임인지는 제 글로는 알기 어려우실 것 같아서 게임에 대해서 잘 소개해놓은 블로그를 몇개 링크 겁니다.
(왠지 관심 가지고 오셨다가 이게 뭐야 하실 것 같아서...)
GT님: http://blog.naver.com/lein/60053364871
훈지공명님: http://noripan.tistory.com/26
SilverRuin님: http://silverruin.egloos.com/1871977
갑작스러운 미처 저 분들께 미리 허락을 받지 못 했지만 그래도 보드게임을 좋아하시는 마음은 다 같다고 생각해서 용서해주실꺼라고 믿고 무단 링크 겁니다. ㅠ_ㅠ
스타크래프트도 도착하고 친구들을 소집해서 4인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처음에 이래저래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찌저찌 시작하게 되었씁니다.
초기 배치 상황입니다. 빨간 테란이 매우 좋은 위치에 있죠.
히드라와 저글링 군단의 클로즈업
위 게임은 다들 어떻게 할지 모르는 사이에 보라 저그의 러시로 노란 프로토스가 엘리 당하면서 다시 새롭게 한판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테스트 플레이라서 서로 합의하에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플레이라서 시간이 꽤 많이 걸렸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스피드하게 진행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진영을 바꾸고 새롭게 꾸민 2번째 판입니다.
뭔가 불합리하게 맵이 배치가 되고 (꼭 구석에 배치하려고 용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_-) 해서 다시 합의하에 균형 잡힌 위치를 만들었네요.
Z 축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앞마당을 손 쉽게 먹을 수 있는 은하계
제 프로토스 진영의 클로즈업. 질럿은 왠지 포스가 없습니다.. ㅠ_ㅠ
테란 진영에서 사진 찰칵!
3턴 정도 진행 된 시점의 상황입니다.
제가 저그 앞마당에 공격을 시도 중이고 멀리 골리앗이 보이지만 수송선이 없어서 전혀 무섭지 않네요.
용감하게 뛰어들어온 마린을 포위하고 있는 빨간 마린들..
이번판은 저녁 먹기라거나 여러 이유로 중단 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진행하면 승자가 가려질 수 있었는데 왠지 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보드게임의 느낌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테마가 너무나 친숙해서 누구나 쉽게 와닿을 수 있죠.
이동, 연구, 건설의 3가지 명령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3개 밖에 안되는 단순한 명령, 게임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 사람 수 * 2 의 은하계가 설치등 게임의 접근성을 많이 높여줍니다. 그리고 한번 얻은 점수를 계속 해서 얻을 수 있는 등 가볍게 만들려고 하는게 보이더군요.
같은 우주를 테마로 하는 게임이자 FFG의 간판 게임인 Twilight Imperium 3rd 같은 경우 전투 외에 외교, 기술 개발등 정말 너무 할게 많고 알아야할 룰도 많지만 스타크래프트는 룰이 상당히 쉽고 직관적입니다. 그 동안 FFG는 자잘한 룰로 사람을 많이 괴롭혀왔는데 그런 부분은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좀 적네요. 그래서 에러룰도 적었습니다. TI3 에서는 정말 수 없이 많은 에러룰로 게임이 진행 되 었었는데 말이죠. 그러나 그런 깔끔하게 쉬운 룰 덕분인지 약간 허전한 느낌도 듭니다만 분명 확장판이 나올테니 그때 그 부족함을 조금 채워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기술 개발하며 유닛을 뽑는 재미도 즐겁고 카드로 하는 전투도 게임 오브 쓰론과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이때는 다들 처음이라 장고가 길어서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명령이 3개로 단순하기 때문에 익숙해진다면 빠른 플레이가 가능 할 듯 하네요. 전투는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어서 재미있었는데 연구와 건설이 은근히 시간을 잡아먹는데 선언하고 찾는 동안 다음 사람이 진행하면 꽤나 스피드 하게 진행 될 것 같네요.
조만간 다시 제대로 돌려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하나 있는 공구함에 정리한 모습입니다. 어쩔 수 없이 몇개씩 섞었네요.
2. 마닐라
이어서 마닐라가 진행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구입한 마닐라는 정말 간편한 룰과 멋진 컴포넌트 때문에 사랑스러운 게임이네요.
운의 작용이 부작용으로 작용하면서 짜증나게 할 수 있는데 마닐라는 그런 부분을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어주더군요.
2판이 돌아갔고 2번 모두 승리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록 매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남자라면 역시 해적입니다!
---
2008. 8. 4 업데이트
운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이 포스팅에 오시게 되셨는데 아마도 스타크래프트 보드게임이 어떤 게임인지는 제 글로는 알기 어려우실 것 같아서 게임에 대해서 잘 소개해놓은 블로그를 몇개 링크 겁니다.
(왠지 관심 가지고 오셨다가 이게 뭐야 하실 것 같아서...)
GT님: http://blog.naver.com/lein/60053364871
훈지공명님: http://noripan.tistory.com/26
SilverRuin님: http://silverruin.egloos.com/1871977
갑작스러운 미처 저 분들께 미리 허락을 받지 못 했지만 그래도 보드게임을 좋아하시는 마음은 다 같다고 생각해서 용서해주실꺼라고 믿고 무단 링크 겁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