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100% 짜리 메밀국수가 있다는 사실을 접한 후, 강원도 갔을때 먹을려고 했거든요
근데, 사람이 미어터지는것을 보고 먹고 오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미친검색을 해서 찾아낸곳이 화곡동하고 압구정으로 확인
100%메밀이라..
그맛이 어떤맛인지 궁금도 하고, 여름에는 메밀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이곳으로 찾아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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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씨입니다.
3시30분에 도착하니 문을 닫았더라고요. 알고보니 브레이크타임
그래서 압구정 한바퀴와 강남을 돌고오니 4시 40분..4시 50분정도에 다시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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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반기는것은 메밀가루를 만드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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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석 맷돌제분기라고 하는군요
24시간 돌려도 열이 발생되지 않고 거칠게 갈아내면서 맷돌소바 고유의소바맛을
만들어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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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왼편에 있는것은 반죽기계인데요.
찍어도 되냐고 하니 네 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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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하는것을 보니 신기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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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만드는곳 앞쪽에 앉아서 반죽하는것을 봅니다.
정확한 그램을 재는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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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확한 그램을 잰후 이렇게 반죽을 해놓는군요.
쓴메밀과 100%메밀이 있는데 쓴메밀 색갈은 녹차색을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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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매만 한다고 하니 믿음직 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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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메밀이라는것을 처음 접해봤는데요. 아직 먹어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재배가 안되는것으로 알고있거든요.
중국이나 다른나라에서 자라는것으로 확인.. 암튼 일반 메밀보다 몸에 좋다는것은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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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메밀국수는 백색.
메밀가루는 볶지 않을때 백색에 가깝지만 볶거나 태울수록 색상이 검게 변하는군요.
그래서 100% 메밀보다는 거의 8:2나 7:3 혹은 5:5로 많이 섞어서 씁니다.
일반 유명한 메밀집은 8:2 정도로 쓰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찰지다는것을 느껴지는것은
전분이나 밀가루를 섞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제 포스팅에 메밀이 찰지다 라고 적은것은 밀가루나 전분때문이지요.
이집은 100% 이니 찰진것은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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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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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차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지 않았다는거..
가격이 후덜덜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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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재료를 살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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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봅니다. 헉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네요.
압구정이라는 지역특성상 가격이라도 해도 가격은 비싼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재료와 지역특성을 생각한다면 감수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지요.
쓴메밀을 맛보고 싶으나 가격 차이가 때문에 그냥 자루소바 메밀 100%와
돈까스를 주문해봅니다.
이집 돈가스가 맛있다고 하니 .. 메밀집에서 돈가스라..그럼 일본식인가요?
압구정맛집은 참 많지만, 압구정 하면 왜 날라리가 생각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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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추가가 되는군요 쓴메밀 면추가를 한번 하는건데 그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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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연잎차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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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이렇게 나오는데요.
거의 일본식입니다. 그리고 메밀면을 튀긴것도 있네요.
반찬은 뭐 보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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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수입니다. 정말 밍밍한 맛의 면수인데요
조미료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밍밍한 맛입니다.
부담없이 먹을 수 있지만, 맛을 느끼지는 못하는 그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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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를 주문하니 이렇게 깨가 나오는데요
귀찮은데 좀 갈아주시면 더 좋겠지만요 ^^ 자기의 특색에 맞게끔 부셔드시면 됩니다.
그릇이 깨진것이 나왔네요. 일본식 식당이라고 해도 여기는 한국인데 깨진그릇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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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소스를 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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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가 나왔네요 11,000원이라는 가격...
비싸게 느껴집니다. 정말 밥하고 미소장국 돈가스와 샐러드가 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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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의 빵가루는 바삭하게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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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는 보통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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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 입니다. 일단 돈까스의 고기가 참으로 맘에 듭니다.
두툼하고 고기를 압축해서 쓴 고기가 아닌, 통채로 자른듯한 느낌입니다.
가운데 심줄도 보이는군요 제대로 된 돈까스인듯합니다.
압구정 맛집 하면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데, 이정도 퀄리티이면 자주는 못먹어도
가끔 오가다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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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에 찍어서..고기가 두툼하고 등심인데도 씹는맛도 좋지만, 부드러움과
빵의 바삭함 그리고 기름에 쩔지 않은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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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루소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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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갈이 좀 이렇게 거무튀튀하게 나왔지만 백색에 가깝습니다.
양은 좀 많이 적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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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 고추냉이 그리고 파와 김가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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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쯔유는 일본식 쯔유인데 10도입니다.
한국식 쯔유는 5도인데요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5도의 한국식 쯔유를 많이 선호하고 있지만,
메밀이나 다른것들이 일본식이라서 10도의 쯔유를 선택해봅니다.
색갈부터가 찐한것이 일본스타일입니다. 뭐 제 외모도 일본식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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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로 뽑아낸듯한 면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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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즙을 넣고 1/3만 찍어서 먹어봅니다.
으윽. 쯔유가 짭니다. 일본식이라서 그런지 짠맛이 강합니다.
가스오브시를 써서 그 향이 아주 진한데요.
가스오브시로 육수를 내서 그런지 그 향만큼은 으뜸입니다.
짠맛이 강한것은 일본스타일인데요 일본 라멘만 봐도 느끼하고 짜다는것을 알 수 있죠.
하지만, 특이하게 일본식의 음식들은 짠맛인데도 불구하고 물을 부르는 짠맛이 아니라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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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한국식 쯔유입니다.
하나 더 주실 수 있냐고 하니 가져다 주시는데요 무즙은 주시지 않으니 요청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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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짠것을 먹어서 그런지 너무나 밍밍한 맛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것도 가스오브시로 육수를 냈는지 육수를 맡아보니 향이 올라옵니다.
글쎄요 일본식 쯔유를 먹어서 그런지 너무나 밍밍한 맛.
섞어서 먹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일단 제 입맛에는 일본식 쯔유가 조금 더 낫다는 생각
아무맛도 나지 않고 감칠맛은 없습니다.
조미료가 적게 들어갔거나 혹은 안들어갔을듯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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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면은 뚝뚝 끊어집니다. 찰진맛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최고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맛.
메밀향을 느꼈다는것은 약간 오버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메밀향보다는 뚝뚝끊어지는 질감이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돈까스의 질감도 좋았고요.
친절하시고 다 좋지만, 아마도 이집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듯합니다.
저는 일단 다시한번 가서 쓴메밀이나 자루소바를 맛보고 싶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지인분은 가격대비 별로라고 하니.. 참 ^^;
사람의 입맛은 다 각각이니 뭐라고 할 수 없네요 암튼 전 괜찮았어요.
위치안내
압구정 성당 뒷편입니다.
길찾기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76-1
전화번호 02.540.4578
(3시 반에 전화했더니만 안받고 4시 쯤 전화하니 계속 통화중 전화를 내려놓은듯합니다만....)
주차가능
국내산 메 100% 만든 메밀이 드시고 싶으시면 맷돌소바 어떠세요?
이상 꽃집아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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