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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강남맛집/대치맛집-100%국내산콩을 멧돌로 갈아서 만든 비지찌개맛집에 가다-피양콩할마니

falcon1999 2012. 8. 13. 23:13

 

 

 

원래는 둥지식당을 갈려고 했다가 둥지식당이 내부공사중으로 인해서

급작 맛집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근처에서 맛집이라고 있는곳이 몇곳있는데

정직한 손맛에 국내산콩으로 만든 비지찌개가 있다고 합니다.

멧돌로 직접 갈아서 만들었고 또한 국내산 콩으로 만들었다는 이집은

음식도 정갈한것 뿐만 아니라 콩도 직접 보이는곳에서 갈고 삶는것이

아주 인상적이였습니다. 늘 언제나 콩요리 먹으러 갈때는 포천에 있는

두부집을 갔는데, 이렇게 서울시내에 이런곳이 있다고 하니 저에게는

반가울 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곳을 찾아가봤습니다.

 

 

 

 

 

 

 

안녕하세요 꽃씨입니다.

피양콩할마니. 피양이라는 말이 무슨뜻인가 했는데 평양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평양 콩 할머니 라는 뜻이지요. 여기 계신 분이 평양분이시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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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밖에서 먹을시에는 콩을 불린것도 볼수있고

 

 

 

멧돌도 있으면서 가마솥도 보입니다.

 

 

 

원산지 증명서까지 붙여넣은것을 보니 자부심이 대단한집이 맞는듯합니다.

 

 

 

 

할머니가 손수끓인 콩이라고 하니 더욱더 믿음이 가겠지요?

사진을 찍으니 어디서 나오셨냐고.. 저는 용산에서 나왔습니다^^;;

 

 

 

모범업소라는 상패도 받았군요

 

 

 

 

신발을 벗고 방에서 먹는 곳입니다.

여기서 장점은 너무나 좋은것이 신발을 신발장에 넣고 열쇠로 잠글수 있다는것입니다.

절대 잃어버리지 않게끔 말이죠

 

 

 

 

목욕탕이 생각이 나겠지만^^;;;

암튼 이렇게 보관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 좋습니다.

 

 

 

 

 

원산지를 숨기지 않고 써붙이셨네요. 요즘 원산지를 너무 속이고 하는곳이 많은데

이집은 그렇지 않은듯합니다.

 

 

 

손을로 쓰신 작품이 대단합니다.

저도 펜글씨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만 이렇게까지 쓰지 못하거든요

악필인데 자격증을 주시다니..감사할따름;; 아니 뭐;; 사설이고..

가격은 대충 이렇습니다.

 

 

 

 

먼저 시원한 보리차 한잔

 

 

 

밑반찬은 이렇게 조그만한 항아리에 담아 나옵니다.

여기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것이 아니라 주방에서 직접 담아서 테이블위에 올려놓습니다.

각자 덜어먹으라고 항아리채 주십니다.

항아리에는 미니집게가 하나씩 들어있으니,제발 젓가락으로 집지 마시고 집게를 사용하셨으면 좋겠네요

위생적이나 재활용을 안한다는것이겠지요?

이런점이 아주 맘에 듭니다.

 

 

 

 

두부도 직접 튀겨서 나옵니다.

 

 

 

오징어랑 무말랭이가 들어있는 음식입니다.

오징어는 생물이다 보니.. 전 오징어만 건져먹었다는..;;

 

 

 

김치도 약간 신맛을 띄고있습니다.

 

 

 

물김치 시원하드라고요

 

 

 

이렇게 개인접시에 덜어먹으면 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집게가 있으니 제발 젓가락 사용은 금지해주세요

 

 

 

두부는 진한맛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두부맛이고 깊은맛은 없습니다.

 

 

 

 

여기서 제일 잘나가는 메뉴가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그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김치비지랑 콩비지라고 하시는데 그럼 그거 두개주세요

라고 말씀드립니다. 지금보이는 것은 김치 비지찌개입니다.

 

 

 

 

그냥 비지에다가 김치를 담아주신..

 

 

 

 

이건 그냥 콩비지입니다.

걸죽해 보이면서 부드러워 보이기까지합니다.

 

 

 

안에 내용물이 씹히면서 고기도 몇개 얇게 들어있습니다.

고소한 맛은 당연한것이고요. 그리고 멧돌로 갈아서 곱게 갈리는것이 아니라

약간 콩의 질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다른것보다도 콩맛을 제대로 살릴수 있는 그런맛입니다만

문제는 약간 더 걸죽했으면 좋겠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콩의 질감이나 다른것들은 우수한데

농도가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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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장을 타서 먹을수도 있습니다.

약간의 간이 되어서 나오기는 하지만, 입맛에 맞게 취향것 드시면 더욱더 좋겠지요

 

 

 

 

밥은 이렇게 ..고봉밥비슷하게..

비지에 비벼먹으면 콩의 고소함과 밥의 그 맛이 살아있겠지요?

 

 

 

 

오징어도 두개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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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께서는 깻잎을 올려서 드시네요

 

 

 

콩의 맛이나 재료의 맛은 남다르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직접 콩을 봤고 삶는것도 볼수 있으면서 또한 가는 모습까지 생생하게(?)바로 앞에서 볼수 있다는

장점이 아주 큽니다.

멧돌로 갈아서 콩의 씹히는 맛도 우수하고 고소한 맛이 제대로 전달은 되지만

진한 농도는 아닙니다. 약간 걸죽한 타입이긴 하지만, 이정도의 가격에서 이정도의

비지를 먹을수 있는곳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콩도 국내산 콩인데 요즘 콩값이 너무 오른상태라서 국내산 콩비지를 이렇게 접하기는 힘든건

사실입니다.(용산 이촌쪽에 팥빙수 한그릇도 6500원인데..)

가격대비 괜찮은곳이라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고 고소한 맛과 콩의 질감까지 느낄수 있다고

할수 있는 맛입니다.

 

 

 

 

위치안내

 

 

 

지도 참조해주세요 포스코 사거리랑 선릉역 사이에 있습니다.

 

길찾기- 서울시 강남구 대치4동 894-14

전화번호 02.508.0476

주차는 건물 뒤에 하시면 됩니다.

 

 

 

 

 

콩의 질감과 국내산콩 그리고 멧돌을 사용하고 예전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비지집을

가시고 싶으시면 피양콩할마니 어떠세요?

이상 꽃집아가씨였습니다.

 

 

 

 

  

 

 

 

출처 : 꽃씨의 맛집 이야기♬
글쓴이 : *꽃집아가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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