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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이폰 3세대 출시 발표!

falcon1999 2009. 7. 13. 13:40

출처: http://canyon.tistory.com/699

아이폰 3세대 출시 발표!

2009/06/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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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 '아이폰'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컴퓨터업체 애플이 만든 기존 아이폰은 획기적인 디자인과 저장된 동영상 파일 등을 손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듯 화면을 뒤적이며 찾을 수 있는 기능으로 단숨에 시장의 주목을 끈 휴대폰이다.

애플은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회의(WWDC)에서 기존 아이폰의 기능을 개선한 신형 3세대 휴대폰 '아이폰 3GS'(사진)를 공개했다. 신형 아이폰은 구형과 겉 모습이 같지만 기능은 크게 달라졌다. 우선 각종 자료 처리 속도가 2, 3배 빨라졌고 300만 화소 자동초점 카메라,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주변기기와의 연결 기능은 단연 돋보인다. 신형 아이폰에 근거리 무선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돼 무선 인터넷을 거치지 않고 기기와 기기 간 직접 자료를 주고 받는 게 가능해졌다. 같은 아이폰끼리는 물론이고 음악 및 동영상 재생기인 '아이팟'과 가정용 게임기, 의료기기 등과도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이를 증명하듯 애플은 WWDC에서 당뇨환자의 혈당 측정기를 아이폰에 연결해 혈당 측정치를 병원에 전송하는 장면을 시연했다.

기능은 향상된 반면 가격은 내려갔다. 저장장치 용량이 16GB 제품은 199달러, 32GB 제품은 299달러로 정해졌다. 8GB 용량의 기존 아이폰은 199달러에서 99달러로 떨어졌다.

하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국내 출시는 어렵게 됐다. 현재 아이폰의 국내 도입을 위해 애플과 협상 중인 KT 관계자는 "이번 출시 지역에는 제외됐지만 협상이 진행 중이므로 연내 신형 아이폰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도입이 늦어지는 것은 애플이 제시한 조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KT에 따르면 애플은 일정 수량의 물량 보장과 가입자 1인당 이용료의 분배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또 애플이 운영하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장터인 앱스토어와 이통사의 서비스 연동 및 판매 가격도 걸림돌이다. KT 관계자는 "애플 측이 공표된 판매가격보다 싸게 팔기를 원하지만, 보조금을 써야 하는 문제여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 측은 아이폰을 다른 이통사와 비교 우위에 서기 위한 킬러폰으로 보고 도입에 적극적이다. KT 관계자는 "아이폰의 경우 다른 휴대폰보다 사양과 성능이 좋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하다"며 "특히 앱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휴대폰용 소프트웨어가 강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KT는 최대한 아이폰 도입을 서두르는 한편, 이에 맞는 무선 인터넷 정액 요금제를 만들어 함께 내놓을 방침이다.

이번에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3GS는 19일부터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지에서 우선 선보인다.


[출처:한국일보]


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애플의 아이폰 3세대가 출시 발표를 했습니다.
기존의 아이폰보다 기능을 한 층 높아졌으나 반면에 가격은 한없이 내려갔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이폰 3세대 출시국가 발표에서 우리나라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답니다.
이번에는 국네에도 출시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이번에도 국내 출시는 불가능해진 것인데요,
아무리 기능이 좋아지고, 가격은 내려갔어도 우리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니 참 씁쓸할 수밖에요.
한동안 이 부분에 대해 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이 발표한 국가는 총 12국가밖에 되지 않는데요,
공개한 국가는 현재까지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등이고
이번에 추가로 공개된 국가로는 호주, 일본, 푸에트리코, 아일랜드, 벨기에, 마카오 등입니다.
한국이 제외된 이유로는 지역 이동통신사 및 여러 문제로 인한 것으로 보이네요.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는 6월 19일부터 판매가 시작되고,
향후 공개된 국가에서는 19일 이후 일주일 후 판매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문은 무성했지만 아이폰은 이번에도 출시되지 않았다. 미국 시간 기준으로 8일 WWDC(세계 개발자 회의)의 최대 관심거리는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될 것이냐였다. 당초 소문으로는 7월17일에 출시될 거라거나 아무개 회사에 구형 아이폰이 잔뜩 쌓여있는데 이게 할부금 형태로 풀릴 거라거나 와이브로가 내장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적용될 거라거나 하는 이야기들이 떠돌았지만 모두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 애플 아이폰.  
 
애플은 높은 인기와 달리 한국 시장을 무시하는 걸로 소비자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불만도 높았다. 아이폰 출시와 관련해서도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태다. 소문의 한쪽 당사자였던 SK텔레콤이나 KTF는 모두 입을 다물고 있다. 검토하고는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정도다. 애플이 과도한 조건을 요구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보다는 통신회사들이 수익성 악화를 꺼려 출시를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 더욱 설득력이 있다.

USIM(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칩만 갈아끼우면 아무
단말기나 바꿔 쓸 수 있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통신회사에서 지정한 단말기만 쓸 수 있다. SK텔레콤 전용으로 나온 단말기는 KTF에서 쓸 수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3세대 이동통신이 시작된 뒤에도 달라진 게 없다. 한국형 무선 인터넷 표준인 위피 의무화가 해제된 뒤에도 여전히 무선 인터넷은 통신회사들에게 종속돼 있다. 인터넷 강국이라는 자부심이 무색할 정도다.

이미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데다 통화량 역시 더 늘어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통신회사들이 이익을 늘릴 방법을 고민하게 되는데 가장 만만한 것이 무선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다. 벨소리나 바탕화면을 내려받는데 정보 이용료와 별개로 데이터 요금을 따로 받는다. 워낙 데이터 요금이 비싼 탓도 있지만 비좁은 화면에 입력이 불편한 탓도 있어서 휴대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정보를 얻는 일은 많지 않다.

많은 소비자들이 아이폰을 기다려 왔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아이폰은 PC에 연결해 벨소리나 바탕화면을 자유롭게 저장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풀 브라우징과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 인터넷이 잡히는 곳이면 어디에서라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 가면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올라와 있는데 1달러 수준의 비용을 지불하면 자유롭게 설치해서 쓸 수 있다.

   
  ▲ 애플 아이폰이 출시된 나라들과 이번에 출시하기로 발표된 나라들.  
 
아이폰에서는 터치 몇 번이면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는 길을 가다가 트위터로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서 뉴스를 읽거나 메일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내장돼 있어서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릴 수도 있다. 무선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가 지원되기 때문에 굳이 통신회사를 통하지 않고도 해외의 친구들과 무제한 무료 통화를 할 수도 있다.

주목할 부분은 이 모든 아이폰의 장점들이 모두 무료라는 사실이다. 와이파이가 지원된다면 굳이 데이터 요금을 물어가면서 통신회사의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아이폰 사용자가 늘어나면 당장 통신회사들은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다. 그게 우리나라에 아이폰이 못 들어오고 있는 이유다. 아이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휴대전화 단말기가 거의 없다.

비용이나 기술적인 문제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휴대전화 단말기에 와이파이칩을 심는데는 2, 300원 정도면 충분하다. 단말기 만드는 회사들은 당연히 와이파이 단말기를 만들고 싶어한다. 그런데도 통신회사들은 와이파이 지원을 거부해 왔다. 인터넷을 쓰고 싶으면 돈 내고 쓰라는 이야기다. 그래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멀쩡한 열린 인터넷을 두고 네이트니 매직엔이니 이지아이니 하는 이상한 인터넷을 써야 했다.

인터넷에 접속해서 뉴스 몇 번 보고 나면 데이터 요금이 1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도 많다. 정액제를 쓴다고 해도 만만치 않은 요금을 물어야 한다. 통신회사들이 이렇게 짭짤한 밥줄을 쉽게 포기할 이유가 없다. 명색이 인터넷 강국에서 무선 인터넷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데는 언론의 무관심 또는 의도적인 방관도 한몫을 한다. 전형적인 독과점과 담합이지만 정부 역시 한발 물러나 있다.

아이폰
신제품 출시 관련 기사는 쏟아졌지만 늘 그랬듯이 통신회사들의 독과점 폭리 구조와 폐쇄적인 무선 인터넷 시장을 비판하는 기사는 없다. 문제는 아이폰이 출시되느냐 마느냐가 아니다. 아이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폰이 기능 제한 없이 출시될 수 있어야 하고 무선 인터넷은 활짝 개방돼야 한다. 애플 앱스토어의 성공에서 보듯이 개방이 시장의 확대를 가져오고 더 큰 시장을 열어준다는 교훈을 돌아봐야 할 때다.

6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에서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처음으로 선보인 아이폰 3세대!
사진으로만 언뜻봐서는 신형 아이폰과 구형 아이폰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게 보이지만
속도와 가격, 내부 소프트웨어 등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아까 기능이 훨씬 좋아졌다고 말씀드렸죠^^)

어떤 부분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동영상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처:태그스토리]


이렇게 동영상으로 보니 더욱 아이폰 3세대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하지만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다고 하니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네요.
다음에 출시될 아이폰 4세대는 언제 출시될지는 몰라도.. 그때는 꼭 국내에도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