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유행코드인 미니멀리즘(Minimalism:최소한 주의)의 영향을 받아 화려한 무늬는 사라지고, 심플한 기하학적 무늬의 반복 등 재미있는(fun) 요소들이 등장한 게 가장 큰 변화다. 또 패턴에서도 재미있는 요소들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여름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선원 느낌의 ‘크루즈(cruise)룩’ 스타일이 많다.
흰색을 기본으로 검은색이나 파란색이 섞인 패턴은 해변 뿐만 아니라 필드의 산뜻함을 연상시킨다. 여성의 경우 오렌지와 분홍색이, 남성은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랑색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화사한 원색은 유행색인 흰색과 어울려 세련되고 젊은 느낌을 준다.
두 번째 특징은 무늬보다도 색의 매치로 다양성을 추구한다.
간격이 다양한 ‘멀티 스트라이프’ 무늬는 분홍 초록 노랑 등의 다양한 색을 사용해 재미를 더했다. 꽃무늬는 다소 작아지고 단순해졌다. 자연을 단순화한 기하학 무늬 또한 필드의 봄을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변화는 기능성과 활동성이 탁월한 초경량 폴리 소재와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천연 소재의 혼방제품이 많아졌다.
면과 레이온의 혼방 제품은 외관을 살려준다. 게다가 더욱 향상된 가공법으로 실크 터치의 은은한 광택을 만들어 내거나 주름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 엘로드 - 행운의 네잎 클로버 모티브
FnC코오롱의 골프웨어 ‘엘로드’는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를 모티브로 한 ‘이모션 오브 클로버(Emotion of Clover)’를 시리즈로 출시한다. 네잎 클로버는 티셔츠의 어깨와 스웨터, 모자 등에 포인트로 사용된다.
또 다양한 줄무늬를 통해 ‘크루즈(cruise) 룩’을 제안한다. 화이트 바탕에 파스텔 색깔의 줄무늬를 넣어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골프웨어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목은 반 집업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주고 칼라 부분은 흰색을 배색해 깔끔함을 강조.
기능소재 뿐 아니라 면혼방이나 스판류를 많이 사용해 쾌적함과 편안함을 추구했다. 나이론 스판 소재와 함께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힌 와샤 원단 또는 부드러운 촉감의 레이온 혼방을 통해 착용감도 높였다.
오리지널리티를 높인 엘로드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클래식’라인과 고기능성 소재의 고감도 ‘GX’라인으로 제품을 세분화했다. 이밖에 일상생활에서도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라인은 재킷, 트렌치코트, 블라우스 등의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출시해 골프웨어에 한정되지 않은 시티캐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 아디다스골프 - 모던, 쿨 20~30대를 위한 골프웨어
올 봄 새롭게 선보이는 아디다스골프는 ‘모던(modern)’과 ‘쿨(cool)’이 포인트.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심플한 스타일의 제품 라인과 보다 생동감 있는 색상에 패셔너블한 프리미엄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최근 늘어나는 20~30대 새내기 골퍼들의 고급스러운 취향을 반영, 날씬해 보이면서도 몸에 딱 맞도록 피팅감을 강조한다.
전체적으로 심플함을 추구하지만 고유의 3선 패치 및 패턴은 아디다스의 오리지널리티를 돋보이게 한다. 여성복 라인의 경우, 여성스러움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스커트 아이템과의 코디가 눈에 띈다.
‘클라이마쿨(ClimaCool)’ 라인은 100% ‘쿨맥스 익스트림(Coolmax Extreme)’ 소재를 사용하고 골프 웨어 용으로 특수 제작된 메쉬 통풍망이 있어 항상 쾌적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면 느낌의 외관이지만 자외선 차단, 항박테리아, 용이한 땀 배출 등 다양한 기능이 첨가된 기능성 소재들이 많다.
◈ 나이키 - 타이거우즈, 미셸위 특급골프스타를 만난다.
토털 골프 브랜드 나이키 골프는 세련된 스타일과 최고의 퍼포먼스를 추구한다.
세련된 감각과 고기능성을 추구하는 남성 플레이어의 합리적인 선택 투어 컬렉션과 함께 타이거 우즈 컬렉션, 박지은 미셸위 등의 우먼스 컬렉션으로 구성, 특급 스타들과 함께 하는 패셔너블 골프웨어 스타일이 강점이다.
나이키 골프의 프리미엄 라인, ‘타이거 우즈 컬렉션(Tiger Woods Collection)’은 플래티늄 로고로 새롭게 변신. 이번 시즌 3가지 색상을 테마로 전개되는 타이거 우즈 컬렉션은 스웨터, 풀 버튼 셔츠, 가죽 재킷 등의 다양한 제품을 추가했다.
세련된 여성미를 추구하는 ‘우먼스 컬렉션’은 박지은, 미셸위 등을 내세워 활동적인 여성골퍼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늘색 계열, 민트 그린, 화이트가 조화를 이룬 밝고 싱그러운 색상과 향상된 기능이 특징이다.
특히 박지은이 LPGA 메이저대회에서 착용할 원피스는 골프 의류로는 처음 시도된 것. 스판 소재와 속건성 기능의 원단으로 혁신적 기능과 디자인의 결합?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나이키골프는 런닝화의 패션성을 강조한 골프화, 스파이크 없이도 그립감이 살아나는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초경량 골프가방, 실용적인 ‘트레블’ 라인으로 토털 골프브랜드의 면모를 갖췄다.
◈ 르꼬끄 - X-세대 타깃의 골프 시장에 새로운 바람
90년대 초반 ‘X-세대’로 불렸던 20~30세대를 겨냥해 새롭게 선보이는 르꼬끄골프. 123년 전통의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에서 확장된 골프브랜드다.
르꼬끄골프는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른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20~30대 골퍼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패셔너블한 상품으로 기존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개성이 강하고 골프를 스포츠로 즐기는 젊은층의 골프 마켓을 집중 공략한다.
골프 스윙을 모든 각도에서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입체적인 3D 커팅으로 제작해 탁월한 기능과 활동성을 제공한다. 특히 티셔츠 8만~11만원, 베스트 11만~15만5천원, 하의 9만8천~13만원대로 기존 골프 브랜드보다 가격이 싸 고객에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 잭니클라우스 - 멋쟁이 골퍼들을 위한 럭셔리골프웨어
멋쟁이들은 골프장에 갈 때도 재킷을 입는다.
그만큼 골프는 격식과 전통을 중시하는 스포츠. 골프웨어 ‘잭 니클라우스’는 플레이 전후의 패션을 제안하는 ‘캐주얼 라인’을 새로 선보인다. 여행을 갈 때 편하고 맵시 있게 입을 수 있고,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 비즈니스 착장으로도 적합하다.
잭니클라우스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감성이 기본. 남성복은 클래식과 럭셔리함을, 여성복은 페미닌 무드 감각의 여성미를 가미했다. 젊은 골프 마니아들을 위해 기능성과 로맨틱한 무드를 강조한 스타일을 제시한다.
잭니클라우스의 기능성 소재는 땀을 빠르게 흡수한다. 일반 면 소재 옷보다 1.5배 수분을 건조시키는 ‘아쿠아-에프(Aqua-F)’와 남녀 티셔츠에 사용된 ‘아쿠아 스텔스(Aqua Stealth)’소재는 매우 가볍고 흡습과 속건 기능이 탁월하다.
살아있는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골프 역사상 최고 기록인 18승을 달성할 때 입었던 파란색 셔츠를 모티브로 한 블루 컬러 스토리 제품도 선보인다.
◈ 보그너
보그너골프의 옷은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감성이 기본. 남성복은 클래식, 엘레강스, 럭셔리함을 여성복은 절제된 우아함의 페미닌 무드와 섹슈얼로 다채로운 감각의 캐주얼 느낌을 가미했다. 기능성을 강조한 스포티함과 로맨틱 무드를 색과 디자인에 가미했다.
풍부한 실루엣과 절제된 장식, 체크, 줄무늬 패턴물, 다양한 프린트물, 자수의 활용이 돋보인다. 복고풍의 페이즐리 프린트와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 화려한 트로피칼의 플라워 프린트, 시원한 질감의 시어서커&크링클 소재 등 다양한 질감과 패턴물들이 선보인다.
또 프리미엄 캐쥬얼 진에 다양한 자수물과 함께 매치하여 보그너만의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한다. 전체를 흰색으로 꾸미는 ‘올-화이트(all white)’도 눈에 띈다.
출처 : web5555
글쓴이 : web555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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