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쨈 곰팡이 [베스트 답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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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토스트를 해 먹기 위해서 쨈통을 열었는데 곰팡이가 피어 있더라구요 쨈 같은건 혼자 먹으면 한통을 다 먹기 전에 곰팡이가 피거나 그런 경우가 많은데.. 쨈통에 있는 곰팡이를 슬쩍 걷어버리고 보기에(만?) 멀쩡해 보이는 부분을 발라먹었는데, 이래도 되는 건가요? =_=; | ||||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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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나는.. | 2005-02-26 | 추천수 : 0 |
험한 꼴 보셨군여 ㅜㅡ; 곰팡이 난 부분을 걷고 먹으면 괜찮다고는 하는데 (당조림이란 게 그런 걸 막으려고 하는 거니까요.. 특히 파는 잼은 당도가 높고 첨가물이 있어서 (...) 뭔가 오염원때문에 일부에 곰팡이가 핀 거면 나머지 부분이 쉽게 상해있진 않을듯합니다만.. 드셔보고 판단을...) 1. 일단 한 번 개봉하면 냉장보관하며 빨리 드시고 2. 잼을 뜨는 숟가락이나 나이프는 항상 깨끗한 걸로 쓰고 (다른 걸 뜨고 잼을 떴다면 다른 게 묻은 자리만 곰팡이가 많이 피었을듯) 물기도 묻어있지 않은지 확인하시고 (물 묻었으면 닿는 뭐든 상해요) 3. 곰팡이와 공기중에 노출된 부분 걷었으면 입구와 병 내부쪽도 삶은 행주나 거즈, 키친타월류로 닦아 주시고 (깨끗한 면을 유지하며.. 안그러면 그냥 곰팡이와 오염원을 옮기는 결과밖에) 김에, 뚜껑도 물로 깨끗이 닦고 헹궈 말려 덮으세요... 4. 뭔가 정 불만인 상황이면 열심히 내용물을 잘 꺼내어 다른 작은 통에 옮겨닮아 더 빨리 먹는 수밖에. (원래는 옮기는 통도 끓는 물에 소독해서 말리고 해야 하지만 이런 걸 어떻게 권하겠습니꺄... 걍 빨리 드세요) 5. 조금 남은 거면 더 험한 꼴 보지 말고 버리시고 (또생길 가능성이 많아요. 그런경우 거의 상했을테니 그냥 버리세요) 과일 많이 생겼을 때 10번먹을만큼씩만 만들어 드세요.. -.- 상한 거 먹고 아프면 고생은 고생이려니와 병원비 약값도 잼값 열배는 듭니다... 보험되면 그만큼 안 든다고 하실 분껜.. 공적 자원도 절약 해야죠. -.- 근데 잼 같은 저장식품을 꼭 먹을 필요가..? 특히 파는 잼은 반이 설탕이라 먹으면 저항력 떨어지고 뼈도 약해지고 등등... 깨 페이스트, 버섯 페이스트, 토마토 야채 소스같은 거 맛있고 든든하던데 어디서 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먹고남은 반찬을 곡식(조나 녹두, 강낭콩, 팥 같은 콩류 등) 삶은 것과 섞거나 두부와 섞고 씨앗 향신료들을 조합해(펜넬, 머스터드, 기타) 블렌더로 갈아서 페이스트를 만들어도 맛있던데 저장성은 없습니다. 재료로 여러번 먹을 준비해놓지 않은 이상 혼자 먹긴 어렵겠군요... 벌에게 미안하지만 잼 두개 살 돈으로 꿀을 한병 사든지.. (토스트땐 잼만큼 많이 먹게되지도 않고 여기저기 잘 쓸 거예요,) 잼 한두병 값이면 덩어리 치즈도 작은 한 뭉치 살 텐데 치즈도 곰팡이가 나서 가끔 가장자리를 잘라줘야 하지만 잼대신 올려 먹던가요. 건강하셈~ 로운님~ 출처 :내경험 |
답변들 |
저는 끄떡없었지만... | |
답변자 : 愛벌레 | 2005-02-28 | 추천수 : 0 |
저는 유통기한 지난 음식, 곰팡이 피었는데 그것만 걷어내거나 빡빡 문질러 씻어낸 나머지 음식,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 음식 등 남들은 다 버릴지 모르는 음식을 잘도 먹는데 그런 음식으로 인해 배탈이 나거나 식중독을 앓았던 적은... 기억이 안나네요. 곰팡이를 걷어낸 나머지 쨈 역시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아무 일 없었습니다. 특히 배고플 때 먹었더니 맛있기만 하더구만... ^^ 제가 어디선가 읽은 글에서는 제조날짜로부터 꾀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멀쩡한 상태의 음식이라면 당장 버리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방부제 등 약품 처리가 많이 되었다는 뜻이니까요. 그런데 변질을 막기 위해 당분이 흠뻑 첨가된 쨈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오히려 먹어도 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 변질을 막기위한 어떠한 화학적 제재가 가해지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아서... 쨈보다는 오히려 빵을 먹지 마시길 권합니다. 시판하는 빵은 사람이 먹지 못할 온갖 약품과 농약 과다 살포로 도통 부패가 되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2년전인가? 과학 실험을 위해 곰팡이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파리□□□라는 빵집에서 빵을 사서 먹은 후 조금 남긴 후에 그냥 방치했습니다. 때는 아주 더운 여름날이었고 장소는 컴퓨터 본체 옆이었고 하루종일 컴퓨터를 켜놓은 상태였으니 본체는 열을 발산하였을 것이고 또한 본체는 본체 수납장 안에 담겨 있어 케이블이 빠져나오는 구멍만 빼고는 막혀있었습니다. 그/런/데 1주일이 지나고 열흘이 지나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 결국 실험할 날짜에 실험을 하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 후론 아주 배고플 때나 잠시 그때의 기억을 잊었을 때만 빵을 사 먹었고 급기야는 제빵기를 구입해서 우리밀로 빵을 직접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우리밀은 빵이 잘 부풀지 않아 빵이 아닌 떡을 먹게 되는 경우도 생기지만 말입니다. ㅎㅎ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말(영화 '귀신이 산다'가운데)이 이런데서도 통용이 되는 건 아닌지...^^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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