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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등산화 관리요령 [퍼온글]

falcon1999 2009. 3. 4. 13:58

< 등산화 관리요령 >




1.
등산화 관리요령


등산화의 외피는 가죽이나 나일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닥은 거의 손질할 필요가 없으나 외피인 가죽의 경우 천연 재료이므로 손질 여하에 따라 수명이 좌우됩니다.

손질순서(누박가죽 기준)

1). 산행 후 신발이 매우 더러워졌을 경우 구두 브러쉬로 전체적으로 먼지를 털어줍니다.
(코팅 가죽의 경우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흙이나 먼지를 제거)

2). 헝겊을 물에 적신 후 먼지나 오염물(진흙 등)을 닦아냅니다.

3). 등산화 세척시 운동화처럼 세제를 사용하여 물에 담그거나 세탁기로 세탁하였을 시 천연 가죽의 OIL이 빠져버려 가죽이 굳어버려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리하게 직접적으로 열원(가스불이나 열풍기 등)으로 말리시면 가죽에 손상을 주어 복구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특히 코팅 가죽의 경우 코팅이 녹아 제품 수명을 단축시킬수 있습니다.)
깨끗이 닦은 등산화는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2~3일간 놓아두어 보송보송해질 때까지 말립니다.
만약, 등산화 내부에 습기가 심할 경우 신문지 등을 구겨 넣어 습기를 제거합니다.

4). 등산화의 습기가 완전히 제거되면 보혁유(왁스,크림,스프레이 타잎)을 발라줍니다.
바르는 방법은 헝겊을 사용하시는 것보다 손가락으로 직접 바르는 것이 좋으며 이는 체온으로 인해 기름이 녹아 잘발라지고 균일하게 바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프레이의 경우 일정하게 뿌리시는게 중요함)
보혁유는 제품의 종류 및 기능에 따라 차별적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일반등산화, 고어텍스 코듀라 혼용 등산화, 가죽/누벅 혼용고어텍스 등산화 등)
보혁유를 골고루 먹은 가죽은 색이 짙어지며 그 형태 유지력이 강해집니다.

5). 이렇게 손질이 끝난 등산화는 신문지 등으로 속을 메우고 신끈을 단단히 묶어 형태가 변형되지 않도록 합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완전히 건조하였어도 곰팡이가 생길 염려가 있으므로 곰팡이 방지약을 같이 넣어두거나 뿌려주시고 보관장소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보관하시는 것이 오랜기간 초기 형태 및 기능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2. 고어텍스 등산화 손질방법

고어텍스 제품은 방수투습성이 특징이기때문에 손질을 잘 하여만
오래도록 제 기능을 간직할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1).등산화 손질은 먼저 오물제거로 부터.........
산행 후에는 브러쉬나 부드러운 천으로 오물을 제거해 주십시오.
더러움이 심 할 때에는 부드러운 천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 닦아주시면 됩니다.
등산화는 대부분 가죽으로 된 제품이라 함부로 세제를 사용해 세탁을 하면
가죽이 틀어지거나 탈색이 되버리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세탁시에 섬유유연제같은 것은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2).세탁 후에는 반드시 그늘에서 말릴 것
안창은 빨아서 별도로 말려주시고 말린 후에는 고온 다습한 장소를 피해 그늘에 보관해 주십시오.
장기간 보관시 shoe keeper나 신문지 등으로 속을 채워 형태를 잡은후 신끈을 조인 상태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3).스토브 등으로 급격하게 건조시키지 말 것
스토브나 히터 등으로 급격히 말리면 신발이 변형되고 수명이 극단적으로 단축되어 버립니다.
창이나 side rubber 박리의 원인이 되므로 금지해 주십시오.

4).보다 오래동안 특성을 유지하면서 사용을 하기 위해서.
방수 스프레이나 방수크림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3. 등산화를 편하게 신는 방법

등산화를 신어보면 느낌에 착지력이 좋은 등산화가 있습니다.
착지력이 부족한 등산화는 산행시 다리의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뒷굽이 좀 낮은 등산화는 다리 뒷 근육이 땡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등산용품점에서 깔창을 구입해 바닥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착지력이 좋은 등산화는 깔창없이 사용을 해도 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볼은 너무 좁아서도 안되고 신어서 편한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집에서 신는 양말에 등산양말을 신었을 경우 발이 등산화 속에서 꽉찬 느낌이
있어야 하며 등산화 속에서 발이 너무 잘 움직이면 안됩니다.
등산화 끈도 처음부터 발목까지 튼튼히 조여매면 도움이 됩니다.


4. 등산화가 너무 클때

일반적으로 등산화가 너무 큰 상태에서 신고 산행을 하시면
무릎 시큰거림과 발바닥 아픈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에는 두껍고 쿠션이 좋은 신발 밑창을 깔아서 신으면 간단히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주로 35,000원 주고 툴리스 제품을 많이 이용합니다.)


5. 등산화구입시 사이즈선택요령

1). 등산화를 사실 때 우선 등산양말부터 신으세요.
-등산양말은 등신시에 등산화에 앞서 발을 보호하는 1차 안전막이므로 필수적으로 착용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등산화를 구입하실 때도 일반 양말이 아닌 두터운 등산양말을 신으셔야 발치수 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등산양말을 신으셨다면 다음으로 등산화를 신으세요.
3). 등산화 앞꿈치에 발가락이 닿을 만큼 바짝 밀어서 뒷꿈치에 검지 손가락 한개가 들어갈 만큼의 여유공간이 생긴다면 그것이 맞는 사이즈 입니다.
4). 산에 오를때에는 발목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발목 부분까지는 매지 마세요.
5). 내려올 때는 발이 앞으로 밀리지 않도록 발목부분(혹있는 부분)까지 단단히 매주세요.


6. 동계시에 등산화 관리요령

동계에는 고아텍스 등산화의 경우 방수처리를 확실하게 해 주십시요
일반적으로 방수처리는 일반 가죽등산화라면 왁스나 구두약을 발라주시고
누벅등산화면 방수스프레이를 뿌려주십시요
현재 시판중인 등산화는 4계절용이므로 특별히 동계용 등산화를 따로 구입할 필요는 없으며
다만, 동계에는 목이 긴 등산화가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7. 등산화구입 포인트


 요즘 등산화 디자인이 너무 화려 하던데 이건 별 도움이 안됩니다.
 등산화의 디자인은 단순해야 방수에도 좋고 고장 날 확율이 적습니다.
 당연 닦기도 좋고.

주로 단거리산행이냐 장거리 산행이냐 그리고 자신의 체중과 베낭 무게를 고려해야 합니다.
요즘 나오는 고어텍스를 내장한 중.경등산화들이 가벼워서 좋기는 한데 한번 떨어지면 수리가 힘들고 형태의 유지가 오래가지 못하고 베낭을 맨 체중을 받치는 힘이 부족 하더군요.
요즘 대부분 당일 산행이고 길도 많이 좋아지다 보니 등산화의 패턴이 그런게 추세인가 봅니다.

저는 과거 가죽으로 된(가죽두께2mm이상)등산화로 엄청 다녔습니다.
비브람 아래 단위 가죽 중등산화로 여름 겨울 할것 없이 신었거든요.
그땐 야영이 기본이고 종주산행에 짐도 엄청 많았지만 등산화가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당연히 고어텍스 안든 두꺼운 가죽 등산화만 신습니다.
겨울엔 초 칠하고 여름엔 방수액뿌리면 그런데로 괜찮고 가죽이라 기본적으로 땀이 어느정도 빠집니다.
요즘 유행하는 고어텍스류의 등산화보다 수명이 길고 설사 문제가 생겨도 수리가 쉽습니다.
오일로 자주 닦아 줘가며 신으면 언제나 새것 같고 ...
같은 급의 고어텍스 신어보니 너무 가벼워서 발 바닥도 간지럽고 형태도 금방 비틀어지더군요.
특히 하산길에 등산화가 체중을 받쳐주지 못하더구요.
두어번 신고 쳐박아 뒀다 가끔 운동화로 신습니다.

tip.
어떤 등산화든 오래 신으면 늘어 납니다.
그럴땐 운동화 가게 가서 스폰지 깔창을 하나 더 깔아주면 쿠션도 좋아지고 늘어난 사이즈가 보충 됩니다.

그리고 뒤꿈치 쿠션이 부족하면 운동화깔창을 뒷 부분만 깔아주면 훨씬 쿠션이 좋아 집니다.
이런 방법은 뒤꿈치 심에 복숭아 뼈가 닿아서 아플 때에도 효과적이고 충격을 흡수하니 무릎 보호에도 좋습니다.


8. 산행시 발목있는 등산화 불편할때 긴급대처요령

등산화가 자신의 발에 길들여지지 않아서 등산화 안쪽면과의 접촉에 의해서 많은 통증이 유발됩니다.
특히 복사뼈 부근에 상당한 통증이 많이 옵니다.
이럴때에는 압박붕대를 적당량 접어서 통증부위에 대고 양말을 신고 등산화를 착용하면 어지간한 통증은 완화시킬수 있습니다.

9. 산행시 등산화 끈이 자주 풀릴때


보통 초보 산행시 끈이 자주풀려 고생을 많이 합니다.
이럴때에는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등산화는 끈이 길기때문에 끈으로 한번 매듭짓고 다시한번 메듭을 주면
왠만해서는 풀리지 않습니다.
간단히 해결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10. 등산화의 구분


크게 일반 등산화와 트래킹화 그리고 b.c트래킹이 있다.

일반등산화 -경등산화,중등산화
트래킹화 - 근교 트래킹- 경등산화, 중등산화
b.c 트래킹-중등산화이상
으로 구분 지을 수 있다,


11. 고어텍스제품의 수명

고아텍스 제품은 착용빈도, 착용조건, 세탁빈도 등 가변적인 요인이 많기 때문에 즉답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단, 코오롱스포츠에서는 제품상의 불량이면 몇 년이 경과하더라도 A/S, 교환, 또는 환불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법령상의 품질보증 기간은 1년입니다.)

또한 고객의 과실에의한 불량이더라도 무상A/S 또는 실비 A/S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어텍스 제품의 경우, 제품상의 불량(봉제불량 등)은 코오롱스포츠에서 처리하고, 고어텍스 원단의 불량(원단과 필름의 박리현상이 생기는 경우 등)은 고어코리아에서 접수 및 처리를하고 있습니다.

12. 등산화 착용시 보편적으로 통증이 일어나는 경우.


1) 발가락 통증유발시 - 하산 시 등산화 끈을 꽉 매지 않을 경우, 발가락이 신발의 앞쪽으로 쏠려서 체중에의해서 발가락 통증유발 (이 경우는 신발이 발에 꼭 맞다거나 약간 적은 경우 더 심함)

2) 발등 통증 유발시 - 발등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발등의 살이 적을 경우 산을 오를 때 신끈을 너무 꽉 매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뒤틀림 현상 - 발등부분이 뒤틀리는 경우는 등산화는 발등부분의 양쪽 부분에 이물질이 못들어오게 하는 부분(물받이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실제 좌우의 길이가 다르게 만듭니다. (한쪽을 약간 길게 만듭니다.) 이유는 보행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간 돌아가게되는 현상을 고려하여 만듭니다.


13. 신발 끈 매는 법


대체로 신발끈 매는 법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끈 매는 방법에 따라 발의 상처나 통증이 생기거나 반대로 발병이 낫기도 한다.

신끈을 매는 법은 다음과 같이 다양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신을 신을 때는 끈을 충분히 풀어 헐겁게 하여 신발의 끈구멍과 뒤축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끈을 조일 때는 밑에서부터 위로 구멍 순서대로 당겨 맨 위 구멍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 신발 모양새를 유지한다.

끈 구멍이 많을 수록 각자에 맞는 끈을 조절하기 용이하다.


A 형 : 발 넓이가 좁은 사람에게 적당하며, 안쪽과 바깥쪽 구멍이 병존하는 경우에 바깥쪽 구멍에 매어 신발 양사이드를 적절히 좁혀 맨다.

B 형 : 발이 넓은 사람에게 적당하며 안쪽 구멍에 매어 충분히 넓힌다.

C 형 : 뒤꿈치는 좁고 앞쪽 볼이 넓은 발에 적당하며 두 개의 끈을 이용하는 드문 방식이다.

D 형 : 특정한 곳에 통증이 있는 경우, 아픈 부분에 그림과 같이 끈으로 인한 조임이 없게 공간을 마련한다.

E 형 : 궁이 높거나 발 높이가 큰 발에는 그림과 같이 끈을 직선으로 구멍과 구멍을 잇는다.


F 형 : 발가락에 문제가 있는 경우 그림과 같이 발가락 부위에 조임이 없게 뜨는 방식을 취한다.

G 형 : 뒤꿈치가 피스톤 운동으로 아픈 경우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그림과 같이 상단을 조여 맬 수 있게 한다.





출처 : 바로의 산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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