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없는 F1, 한계에 도전하는 ‘특이한 모양의’ 풍력 자동차
기사입력 2008-08-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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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기업가와 엔지니어들이 풍력 자동차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고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특이한 모습 때문에 더욱 큰 주목을 받는 풍력 자동차의 이름은 그린버드.
환경 친화적 에너지 기기 생산업체인 에코트리서티의 데일 빈스는 “화석 연료 시대의 끝에 도달하고 있으며 재생가능한 에너지원 시대의 새벽을 맞고 있다. 우리의 ‘그린 버드’ 이런 전환기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10년 이상 반복된 시행착오를 통해 완성된 그린 버드는 포뮬러1과 풍력 선박과 비행기의 특성을 합해 놓은 작품이다. 윈드서핑와 마찬가지로, 달리는 물체를 향해 발생되는 겉보기 바람(apparent wind)을 주동력으로 사용한다.
'엔진없는 포뮬러 1'으로 불리는 그린버드는 항공기 날개를 닮은 견고한 돛으로 바람을 ‘잡아내’ 실제 풍속의 3~5배에 달하는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제작사의 설명이다.
그린버드는 조만간 호주의 르프로이 호수의 건조한 바닥에서 세계 최고 기록에 도전할 예정인데, 기존 기록은 시속 116.7마일 (약 188km)이다.
(사진 : 에코트리서티의 보도 자료)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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