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ber Duck 신발 사이즈 관련
측정해본 결과로는
왼 발 크기 : 257mm (±10mm)
오른발 크기 : 252mm (±10mm)
여기에 일반적으로 5~10mm 를 더해주면 자신의 적정 신발 사이즈라고 한다.
그렇게 하면 상대적으로 큰 왼 발 기준으로 볼 때
나의 적정 신발 사이즈는 262~267mm 가 된다.
(그러므로 260mm 사이즈의 신발은 왼발이 좀 아플 수 있겠다. 현재 신고 있는 Converse 빨간 녀석이 그러하다.)
(Converse 빨강이의 사이즈는 260mm, EUR41, MENS7.5, WO'S9.5, UK7.5)
Rubber Duck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제품을 신으려면 "Size 41, US men 8.5" 에 해당하는 제품이 가장 적합한 것 같다.)
오늘 2010년 4월9일 기준으로 현재 남아있는 제품들 중에서 41 사이즈가 남아있는 경우는 아래와 같다.
부츠의 경우 Black 과 White 단 두 종류만이 남아있고,
테니스화의 경우
Shiny Silver, Shiny White, Cocoa, Dhalia, Navy Blue, Flannel Blue/Black, Flannel Green/Black, Flannel Purple/Black,
Single Green, Single Red, Punctured Yellow, Punctured Green, Punctured Red, Punctured Charcoal.
테니스화의 경우 일부 제품은 다른 제품에 비해서 크게 나왔다는 경고 문구가 적혀있기도 함.
내 신체사이즈에 대해서 좀 더 정확하게 기록해 둘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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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값+배송료의 25% 의 세금을 내고서 받아본 rubberduck 신발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품질을 갖추고 있으나,
결정적인 사이즈 문제가 생겨났다.
예상대로라면 잘 맞아야 할 41size가 발에 좀 끼는 것이다.
첫날 외출했을 때에는 비교적 편하게 잘 신었던 것 같은데,
두번째 외출했을 때에는 발이 부은 탓인지, 양말이 두꺼웠던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체적으로 (왼쪽, 오른쪽 모두) 꽉 끼이는 느낌이 든다.
역시나 260mm size는 신기에 불편한 크기라는 점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265mm 가 가장 적합한 신발 크기인 모양이다.
참고로 Converse 초록이는 9size 라고 되어있는데 아마도 US men 9 에 해당하는 것 같다.
신발사이즈 표를 살펴보면 각각의 표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해서 어떤것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 지 모호할 때가 있다.
한국사이즈와 일본사이즈도 크기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어떤 수치가 정확한 것인지 아직 모르겠다)
Rubber duck 제품만을 생각했을 때에는 42size 가 맞을 것 같다. 단순히 발길이만 놓고 얘기한다면
평소에 265mm 신발을 신는 나로서는 41size 도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겠지만
볼이 넓은 내 발의 특성상 41은 약간의 불편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노릇인 것 같다.
함께 구입한 부츠(silver) 의 경우도 비슷하다. 길이는 대충 맞으나, 볼이 좀 죄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